지난해 12월 22일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 1은 700억 원 대작으로 박서준과 한소희의 출연 덕분에 큰 화제를 모았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이번에 공개된 시즌 2는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새롭고 흥미로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시즌 2는 윤채옥(한소희)과 장호재(박서준)의 재회와 함께 시작되며, 기억을 잃은 장태상이 장호재로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으로 신비스러움을 더했다. 새로운 인물인 쿠로코 대장(이무생)과 승조(배현성)의 등장도 스토리에 깊이를 더했다. 경성크리처 시즌 2는 시즌 1에 비해 더 빠르고 집중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즌 1이 다소 느린 전개와 불필요한 설정으로 실망을 안겨줬다면, 시즌 2는 효율적인 편집과 캐릭터 간의 심도 있는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