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국경일 중 하나로,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며 매년 10월 3일에 기념됩니다. 이 날은 단군이 하늘에서 내려와 고조선을 세운 날로 알려져 있으며,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본래 음력 10월 3일에 기념되었으나, 1949년 법령 개정 이후 양력 10월 3일로 고정되어 기념되고 있습니다. 개천절은 법정 공휴일로, 관공서와 대부분의 사업장이 쉬며,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개천절을 맞이하며 여러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휴무를 진행하지만, 일부 서비스는 예외적으로 운영됩니다. 예를 들어, 대학병원과 같은 대형 의료기관은 대부분 휴무지만, 일부 개인 병원은 운영하기도 합니다. 약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일부는 문을 열어 약을 제공합니다. 택배 서비스는 대부분 중단되지만, 쓱배송이나 쿠팡처럼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정상적으로 배송을 진행합니다. 휴일에 문을 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고자 한다면 지역 보건소나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천절은 단순히 쉬는 날을 넘어서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고조선과 단군신화는 한국인에게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요소로, 특히 현대의 역사 왜곡 문제 속에서 개천절은 더욱 그 의미가 큽니다. 올해 개천절에 결혼식을 올린 친구의 딸 희정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특별하게 기념하며 소중한 순간을 만들곤 합니다. 개천절은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