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의 여덟 번째 날은 마요르 광장에서 열린 히스패닉 페스티벌로 시작했습니다. 수도 마드리드답게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 행사에서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마치 국제적인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겼습니다. 페스티벌의 신나는 음악과 잔잔한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져, 군중들 사이에서 셀카를 찍으며 축제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마드리드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던 만큼, 이 뜻밖의 축제가 여행의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마요르 광장 옆에 있는 산 미겔 시장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였습니다. 하몽, 치즈, 감자튀김 같은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었지만, 배가 불러 충분히 맛보진 못했습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오피셜 스토어에 들러 축구광팬인 박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