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의 재결합 소문이 영국 현지 매체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1991년에 결성되어 2009년 해체된 오아시스는 당대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전설적인 밴드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2025년에 투어를 계획 중이며,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과 맨체스터의 히튼 파크에서 각각 10일간의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기대와 설렘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의 SNS 활동이 재결합에 대한 소문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오아시스의 재결합 소문은 밴드의 원년 멤버들이 참여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암 갤러거는 최근 "저는 FORMER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습니다. 오리지널 기타리스트 폴 "본헤드" 아서(Paul "Bonehead" Arthurs)가 리암의 솔로 팀에서 활약 중이며, 후임 기타리스트 젬 아처(Gem Archer)는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의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리지널 베이시스트 폴 "기그시" 맥기건(Paul "Guigsy" McGuigan)과 앤디 벨(Andy Bell)의 참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오아시스는 현재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거론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밴드의 두 번째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의 13주년을 맞이합니다. 리암은 최근 솔로 기념 투어와 페스티벌에서 매진된 관중 앞에서 공연을 펼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1995년 오아시스의 전성기 라인업이 재결합 투어에 참여할지 기대하고 있으며, 형제 간의 오랜 갈등이 해결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