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코리아가 아시아 홍보대사인 세븐틴의 민규의 비공식 광고 촬영 사진이 유출된 사건으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록시땅코리아는 자사 직원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민규의 노출 사진을 게시한 것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모든 직무에서 배제되었으며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록시땅코리아는 이번 사건으로 상처받은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록시땅코리아의 광고 촬영 중 한 직원이 민규의 노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되었습니다. 이 직원은 "사진첩의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던 민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였고, 일부 사진에는 민규가 상의를 탈의한 모습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며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팬들은 "윤리의식도 직업의식도 없는 수준"이라며 해당 직원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록시땅코리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 직원 대상의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브랜드 앰배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을 철저히 이해시키고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록시땅코리아는 "이 모든 과정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기업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록시땅코리아의 후속 조치와 팬들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