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웅 슈팅 게임 '콩코드'가 PS5와 PC에서 8월 23일 출시된 지 단 1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이는 게임 역사상 최단기간 서비스로 기록되며, 서든어택2의 약 3개월 서비스 기간과 비교해도 훨씬 짧은 기간입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콩코드의 오프라인 모드 전환과 판매 중단을 발표했으며, 구매자들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콩코드는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며, 첫날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700명을 넘지 못했고 서비스 종료 직전 스팀에서의 접속자 수는 5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팀에서의 접속자 수는 5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콩코드의 저조한 성과는 게임의 조기 종료로 이어졌습니다. 한 게임 시장 분석사는 콩코드가 PC에서 1만 장, PS5에서 1만 5천 장을 판매하며 총 2만 5천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이는 개발비 3억 달러를 회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소니는 이번 실패로 인해 2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콩코드는 출시 전부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불쾌감을 자아내는 캐릭터 디자인과 부족한 게임성이 게임의 몰락을 가속화시켰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디자인 디렉터 조쉬 햄릭은 콩코드에게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이 우리가 게임을 만드는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텐센트의 글로벌 시니어 커뮤니티 매니저 에반 버먼은 파이어워크 팀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 결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트윗했습니다. 일부 콩코드 팬들은 콩코드가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서 리워크되고 아마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소니에게는 이번 실패가 큰 타격을 안겨주었으며, 향후 소니가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