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서숙향 작가의 첫 주말드라마로, 블랙 코미디 장르에 속하며 기존 50부작 대신 36부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요 인물로는 세탁소집 막내딸 이다림(금새록), 그녀의 오빠와 언니, 그리고 이다림을 몰래 좋아하는 차태웅(최태준)이 등장하며, 이다림은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그 병을 고치기 위해 8억이 필요한 상황에 처합니다. 이다림의 가족이 우연히 큰 돈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서강주(김정현)와 차태웅이 이다림을 놓고 벌이는 삼각관계가 주요 플롯입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이다림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다림의 아빠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엄마는 홀로 세남매를 키워왔습니다. 이다림의 오빠는 경찰, 언니 이차림은 패션디자이너로 각각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차림은 서강주의 아빠가 운영하는 회사에 디자이너로 입사하며 성공을 꿈꾸지만, 차태웅을 짝사랑하고 있어 갈등을 빚습니다. 드라마는 이다림의 퇴행성 희귀망막질환과 그를 둘러싼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금새록과 김정현의 연기 궁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드라마는 1회 방송 이후 시청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2회에서는 서강주와 이다림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다림이 복권을 사며 8억을 마련하려는 모습과 서강주와의 재회 장면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서강주의 새아빠와 이다림의 엄마가 과거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가족 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흥미를 더합니다. 앞으로 이다림의 수술비 문제와 두 남자의 삼각관계, 가족 간의 갈등 등 다양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