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은 오는 9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서 우마르 시와 라이트 헤비급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다운은 종합 격투기 전적 15승 1무 5패, UFC 전적 4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중량급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파이터다. 반면 우마르 시는 종합 격투기 전적 10승 무패, UFC 전적 1승 무패로 강력한 신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 1시에 언더 카드가 시작되며 정다운의 경기는 일곱 번째로 예정되어 있다.
정다운은 UFC에서 4연승을 기록할 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최근 3연패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케네디 은제츠쿠를 상대로 승리한 후, 더스틴 자코비, 데빈 클락, 카를로스 울버그에게 연패를 당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는 정다운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다운은 그동안 타격과 서브미션에서 강점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승리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마르 시는 데뷔 후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매우 위협적인 상대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그의 피니쉬율은 80%로, 4번의 KO와 4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타격가 정다운과 레슬러 우마르 시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정다운이 연패를 끊고 다시 랭킹 진입을 목표로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팬들은 정다운이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그의 실력을 증명하고 우마르 시를 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